'삼성 vs 현대'…한남4구역 수주경쟁 막 올랐다
국내 최상위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맞붙는다. 해당 사업은 공사비만 1조6000억원에 달해 올해 하반기 강북권 재개발 중 최대어로 손꼽힌다. 두 건설사가 수주 경쟁을 붙은 건 지난 2007년 서울 동작구 정금마을 재건축사업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에는 현대건설이 승기를 잡았다. '한남4구역'은 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