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인사 권한 축소…내부통제도 손질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원 선임 절차를 손질하고 내부통제와 관련해 사내 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현재 자회사 임원 선임 시 지주사 회장의 승인을 받는 사전합의제를 운영 중인데 이를 폐지한다는 것이다.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상 부당대출이 발생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과도한 회장의 제왕적 인사 권한이 꼽히면서 임 회장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