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겨울' 삼성…내년 메모리 투자 줄이나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과 반도체 판매 부진, 고대역폭메모리(HBM) 인증 지연, 중국의 추격 등으로 내년도 메모리 반도체 캐펙스(Capex·자본적 지출)를 예년 대비 줄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매년 전체 캐펙스에 50조원, 반도체에 4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어왔지만 내년에는 메모리에서만 30조원에 못 미치는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