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유증 SK온, 합병 앞두고 군살빼기 고삐
SK온이 수익성 개선의 발목을 잡아온 부채를 줄이기 위해 또 한번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대규모 설비 투자로 쌓인 막대한 부채로 수익성이 악화했고, 그 결과 출범 이래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까닭이다. SK온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 흡수합병을 앞두고 희망퇴직, 임원 연봉 동결, 1조원 규모 채무 상환 등을 단행하며 합병 시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