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채권 지속 매각…수익 악화 탓 몸집 줄이기
페퍼저축은행이 차별화된 행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자산 규모 10조원을 바라보는 초대형 저축은행으로 거듭났었지만 이제는 반대로 키웠던 몸집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자산 규모는 최대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태다. 이 같은 자산 축소는 수익성 악화 속에서 자본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