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밀린 유가공사업 '희미해진 존재감'
삼양식품 내 유가공사업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전략 부재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회사는 유가공공장 폐쇄에 이어 새로운 부서로 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자체적인 구조조정까지 단행했다. 시장에서는 삼양식품이 주력사업인 라면과는 달리 유가공사업에서는 사실상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양식품은 일찍이 1980년 문막공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