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동력 꺾인 KAI, 연간 목표 '경고등'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올해 3분기에도 실적 신장엔 성공했지만, 이익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수'로 4개 분기래 가장 저조한 데 이어, 연말까지 1개 분기만 남겨 둔 가운데 신규 수주액도 연간 목표치의 50%를 겨우 넘은 상황이다. 이 모두 완제기 수출이 미진했던 영향이다. 30일 KAI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