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에 마케팅을 허하라
"올 한 해 동안 A의약품의 처방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사용량 약가 협상 대상 품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인 상황입니다. A의약품에 애정을 가져준 모든 분들에게 송구스럽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고객사와 상생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처방실적에 대한 수수료 산정이 불가합니다." 위 글은 B제약사가 최근 위탁판매업체(CSO)들에 보낸 공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