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롯데케미칼 "재무건전성 강화 최우선"
롯데케미칼의 14개 채권 재무특약 조항 삭제가 압도적 가결로 마무리됐다. 신용보강을 위해 롯데월드타워까지 담보로 제공하며 사채권자 설득에 총력전을 펼친 결과다. 사채권자집회를 통해 2조450억원 규모의 회사채 조기상환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롯데케미칼도 한숨을 돌렸다. 다만 석유화학 업황 침체가 지속되는 와중에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이 과제로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