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號 2기, 임원인사 핵심 '균형·집중'
신한은행이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내세운 키워드는 '쇄신'이다. 임기가 만료된 임원 14명(부행장 10명·상무 4명) 중 9명을 새 얼굴로 바꾼 데다 6명이 1970년대생으로 채워지면서 세대교체 속도도 예년보다 빨랐다. 면면을 살펴보면 단순 쇄신 이상의 의미가 읽힌다. 2년 임기를 채운 부행장들은 대부분 교체 수순을 밟으면서 최고참급 임원 일부를 연임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