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부채비율 300%에도 웃는 이유
삼성중공업이 최근 3년간 300%의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타인자본의존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만큼, 재무구조에 부정적 신호로 해석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삼성중공업이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선수금 유입에 따른 계약부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선주사로부터 선박 계약 당시 받은 선수금이 부채로 잡히며 부채비율도 상승한 것으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