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철회…제 몸값 받겠다는 케이뱅크, 상장 시점 '고심'
케이뱅크가 내달 안으로 계획했던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지난해 수요예측 흥행 실패 이후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증시가 얼어붙자 몸값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7월 내로 상장하는 조건으로 투자금을 조달한 만큼 재시도는 필수다. 다만 불확실한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시점 선정은 이전보다 더 쉽지 않을 전망이다. 9일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