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총 승리 하루 만에 화해 제스처 '왜'
고려아연이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지 불과 하루 만에 MBK파트너스 측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넘게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먼저 대타협을 제안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에 대화 의지를 드러내며 사업경영과 이사회를 전향적으로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