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표정' 이재용 회장, 2심 선고 앞두고 '긴장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앞두고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출두했다. 무죄를 선고 받았던 지난해 2월 5일 1심 선고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항소심의 주요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부정회계 여부'다.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만큼 삼성 그룹 내부에서는 이번 2심에서도 별다른 이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