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 해소' 이재용, 삼성 정상화 '속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에서 사실상 사법 리스크를 해소했다. 1심과 마찬가지로 2심 재판부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과정에서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삼성 위기론 잠재우기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