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머노이드, 빅테크와 맞손 잡아야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식물 뿌리가 얽힌 미끄러운 흙 경사로를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 오르내린다. 미끄러질 뻔하다가도 이내 균형을 잡는다. 놀라운 점은 이 로봇이 카메라가 없는 '눈 먼 로봇'이라는 것이다. 내부에 탑재된 신경망 덕분에 눈이 보이지 않더라도 균형을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었다. 지난해 말 테슬라가 공개한 옵티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