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車부품'·차남 '화학'…미완의 3세 승계
화승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오너 3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과 지분 정리 작업을 시작하며 후계 구도의 밑그림을 그렸다. 장남인 현지호 화승그룹 총괄부회장이 사업형 지주사인 화승코퍼레이션을 통해 그룹사 전반을 거느리고 있다. 차남인 현석호 부회장은 스포츠 패션 위탁생산(ODM) 사업 및 정밀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화승인더스트리 최대주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