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명암'…'합리적 vs 퍼주기' 배당
SK텔레콤과 KT가 최근 정반대의 주주환원 기조를 보이면서 대장주 쟁탈전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SK텔레콤은 영업이익 성장에도 배당 규모를 축소한 반면 KT는 인건비 등 일회성비용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도 배당 규모를 한층 늘리며 공격적인 주가 부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통신업계가 이제 막 인공지능(AI) 개화기에 접어든 만큼 향후 성장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