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없는 동업관계 비결은
삼천리그룹의 동업관계는 1955년 10월 고(故) 이장균·유성연 명예회장이 연탄을 생산하는 삼천리연탄기업사(현 삼천리)를 설립하며 시작됐다. 이어 1962년 탄광개발사 삼척탄좌개발(현 ST인터내셔널)도 세우며 두 창업주가 경영을 이어오다가 2세인 이만득 삼천리 명예회장과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이 물려 받으며 각자 경영으로 변화했다. 그럼에도 두 집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