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충당금 불가피…빅배스 무색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조 단위 빅배스를 단행하며 올해부터 이익체력 및 재무지표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청사진을 그렸지만, 고속도로 붕괴사고 여파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붕괴 현장 재시공 비용 및 사고 관련 보상금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하면 재무건전성 개선 여력이 줄어드는 탓이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고속국도 제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