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의 'TRY'
'트라이(TRY)'로 유명한 속옷 전문 회사 쌍방울이 상장폐지에 직면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불법 대북송금사건 연루와 횡령·배임 혐의 탓이다. 이른바 오너리스크 영향이다. 쌍방울은 국내 3대 속옷 전문 회사로 꼽힌다. 한 때 '국민 내복'으로 불릴 정도로 인지도 있는 언더웨어 기업이었다. 과거 쌍방울 트라이 TV 광고에는 이덕화, 권상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