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나선 롯데카드, 금융사고·대주주 리스크 '겹악재'
금융권 M&A(인수합병) 시장에 주요 매물로 이름을 올린 롯데카드가 새주인을 찾는데 난항을 겪을 전마이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인수 5년 만에 두 번째 매각 행보에 나섰지만 홈플러스 사태가 겹치면서 경영 신뢰도가 추락한 탓이다. 롯데카드 내부적으로도 금융 사고와 실적 부진 등 부정적 요인이 산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11일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