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파트너십' 국민연금-MBK, 불편한 기류 확산
지난 20여년간 출자자(LP)와 운용사(GP)로서 파트너십을 이어온 국민연금과 MBK파트너스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부터 MBK의 투자 전략을 부담스러워했던 국민연금이 이번에 갑작스러운 홈플러스 기업회생으로 인해 막대한 투자 손실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015년 MBK파트너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