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후폭풍, 진퇴양난 빠진 운용사
우리나라 굴지의 유통업체 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 파장이 일고 있다. 겉보기엔 대형 유통업체의 경영위기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홈플러스가 그동안 만들어 놓은 복잡한 이해관계를 고려하면 부동산업계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크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투자금을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