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타는 금융당국·예보, MG손보 재매각도 청산도 쉽지 않다
MG손해보험 매각 시도가 또 좌초되면서 금융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금융당국 눈앞에 4차 공개 매각, 기존 보험사 계약이전, 예금보험금 지급 후 청·파산 등 선택지가 다양하게 놓여 있는 듯 보이지만 이번 매각 실패로 오히려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인수를 최종 포기하면서 예금보험공사 주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