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께 드림
기자들 사이에 떠도는 몇 가지 '업에 대한 자조적인, 나름 웃기는 얘기'가 있는데요. 먼저 "기사만 쓰지 않는다면 기자도 할만한 직업"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기자의 숙명은 매일매일 뉴스, 말 그대로 그날그날 새로운 기사를 써내야 하는 거니까, 아웃풋을 내야 하는 게 직업윤리고, 월급의 대가고, 존재 이유니까 '기자=기사'가 맞는데요. 그것만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