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 외쳤지만…아쉬움 남긴 삼성 주총
"저도 삼성전자를 오래 다녀봐서 알지만, 이 회사는 경영진의 의사결정 방식이 너무 수직적이다보니 분위기가 딱딱한 게 문제입니다. 내부적으로 '하지마' 라는 게 너무 많아요. 이번 주총에서도 임원들이 말실수 할까봐 형식적인 답변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SAIT 출신 삼성전자 주주)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끝난 후 현장을 빠져나오던 한 주주는 이번 주총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