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돌연 지분 증여…불거지는 의혹에 승계 앞당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1일 ㈜한화 지분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하기로 발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김 회장이 여전히 건재한 만큼 지분 증여를 비롯 경영승계에 계획된 바 없다는 일관된 입장을 보였으나 김 회장이 갑작스럽게 보유 지분의 일부를 세 아들에게 넘겼기 때문이다. 최근 한화에너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