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원장이 남긴 유산
불확실한 현재가 일거에 사라지면서 말 그대로 순식간에 새 세상이 열렸습니다. 방청석에서 터진 '와~'하는 함성으로 개벽이 시작된 것이지요. 이어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최근 3년 가까이 대한민국 금융을 호령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금감원) 원장입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김 위원장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