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전쟁'…LG전자, 中 위탁생산 부담에 '곤혹'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104%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LG전자의 중국 위탁생산 전략에도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LG전자는 현재 모니터와 노트북 일부를 중국에서 제조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중 통상 갈등 격화에 따라 생산지 조정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사는 생산지별 원가 경쟁력을 고려해 스윙 생산체제를 운영하며 유연하게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