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당금 부담에 순익 반토막…부동산PF 여파 지속
OK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순이익 규모가 절반가량 줄었다. 부동산PF 부실에 더해 사업성 평가 기준까지 강화되면서 대손충당금 부담이 늘어난 탓이다. NPL(부실채권) 정리에 집중해 건전성은 다소 회복됐지만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92억원으로 전년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