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 필요한 거래소 IPO 심사
최근 한국거래소의 기업공개(IPO) 심사가 유례없이 보수적인 기조로 흘러가고 있다. IPO 업계에서 수십 년 몸담아온 '터줏대감'급 인사들조차 "이 정도로 심사 분위기가 경직된 건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다. 상장 예비심사를 철회하거나 심사 미승인을 통보받는 사례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특히 기술특례상장에서 그 기조가 두드러진다. 사실상 "상장을 시켜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