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대비 R&D '절반'…KDDX 수주 총력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7조 8000억원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을 놓고 날 선 갈등을 이어가는 것은 수상함 설계 레퍼런스 주도권을 잡기 위함이다. 1번함(선도함)의 설계·건조 레퍼런스를 확보해야 향후 미국 함정 시장을 수월하게 확장할 수 있어서다. KDDX 2~6번 건조함의 경우 양산에 불과해 설계 역량을 입증할 트랙 레코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