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안정화 재원 확충…계열사 AI 전환 '예열'
SK가 리밸런싱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대적인 인공지능(AI)·반도체 투자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동안 계열사 매각 및 합병 등을 통해 확보한 수조원대 자금으로 재무체력을 선제 강화하며 점진적인 성장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SK는 기존 반도체·배터리 등 전통 제조업 위주서 AI 소프트웨어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투자재원을 집중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