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모멘텀 주목…지방은행 '청사진' 될까
제주은행은 20여년간 신한금융그룹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4대 금융그룹에 속한 유일한 지방은행이지만 그룹 영향력과 별개로 오랜 성장 정체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그사이 다른 지방은행과 격차는 급격히 벌어진 데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까지 이어지며 입지는 더욱 축소됐다. 이런 상황에서 더존비즈온과의 ERP(전사적자원관리)뱅킹 협업은 제주은행의 변화를 이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