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판지, 미완의 사촌 경영분리 '골치'
삼보판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국내 골판지업계 꼴찌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성장성이 정체된 골판지 산업은 저PBR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하지만 삼보판지는 유독 기업가치 낮다는 지적이다. 시장은 삼보판지의 독특한 주주구성을 저평가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삼보판지는 오너 2세 차남인 류진호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권을 승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