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택배 배송의 힘
"그럼 월요일 오전에 다시 오겠습니다." 낭패였다. 한낮 체감기온이 38도에 육박하던 7월의 어느 금요일 오후, 안방 에어컨 설치를 위해 방문한 기사는 후일을 기약하고 떠났다. 이유는 베란다 창호(새시)가 너무 좁아 에어컨 배관 구멍을 뚫을 수 없다는 것. 그는 자리를 떠나며 연장형 보조새시를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부랴부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