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조업정지 취소소송 유력…이전 이슈 '이중 부담'
다음 달 10일간 조업을 멈춰야 하는 영풍이 법적 절차를 통한 처분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58일간 석포제련소 가동이 중단돼 15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황에서 하반기 추가 조업 중단은 수익성 악화를 더 키울 수 있어서다. 이 가운데 제련소 이전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안팎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