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람 탄' 삼성전자, 반도체는 '질주'·세트는 '주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삼성전자 사업부별 실적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운 반도체(DS)부문은 실적이 빠르게 개선된 반면, 모바일과 TV, 가전 등 완제품(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수요 둔화와 원가 부담이 겹치며 실적 압박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