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마라톤 주총이 남긴 것
지난주 장장 10시간 넘게 진행된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석 확보를 두고 영풍·MBK파트너스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간의 치열한 표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적으로는 최 회장 측이 과반 유지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쥔 모양새지만 내용을 자세히 뜯어보면 완승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과반이라는 숫자만 지켜냈을 뿐 그 숫자가 가진 의미는 이전과 사뭇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