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사태’로 시작된 내리막길
[편집자주] 세계 최대규모의 중국시장 부진이 지속되자 현대차가 베이징1공장 가동중단 검토에 나섰다. ‘사드 사태’를 기점으로 성장에 제동이 걸리면서 가동률이 50%를 밑돈 영향이다. 수요둔화와 실적부진에 허덕이던 현대차는 지난해 말 그룹차원의 쇄신인사를 단행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중국시장에 대한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옌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