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실린 한진그룹, 안심하긴 이르다
한진칼이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항고 인용 결정을 받으며 29일 열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숨을 돌렸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2대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케이씨지아이(KCGI)의 주주제안 자격(6개월 지분 보유) 미달로 KCGI가 제안한 주총안건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태수 현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주요 정관변경안건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