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경남제약, 황금낙하산 소송 휩싸여
기업 정상화를 추진해온 경남제약에 악재가 불거졌다. 이례적으로 소액주주 주도로 경영권 분쟁을 해소하고 새주인 찾기가 한창인 가운데 이전 경영진이 황금낙하산을 이유로 거액의 퇴직금을 보상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류충효 전 대표이사는 경남제약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퇴직보상액 보전을 위한 소송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