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안갯 속으로
올해 상반기 삼부토건의 매출은 1년만에 반토막났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권 분쟁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우진은 노사 협상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삼부토건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우진과 불법세력의 관계가 의심되고 있어 협상 테이블에 나가지 않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