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알리바이가 만든 수렁
[팍스넷뉴스 김동희 부장]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를 발표했던 2016년 7월 이후 대 중국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에서 곡소리가 났다. 중국의 잇따른 보복조치로 사실상 수출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화장품, 면세점, 문화콘텐츠 등 활발하게 사업협력을 모색했던 기업들이 발을 동동 굴렸다. 하지만 쾌재를 부른 기업도 적지 않았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