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DST로봇 ‘배신’에 삼부토건 M&A 실패
유가증권 상장사 우진이 추진하는 삼부토건 인수합병(M&A)에 차질이 생겼다. 주식양수도계약 후 사실상 처음 열린 임시 주주총회(주총)에서 경영권 장악에 실패했다. 추천했던 이사후보는 표결절차도 밟지 못했다. 삼부토건 매각 주체였던 디에스티로봇(DST로봇)이 계약대로 의결권을 넘기지 않아 주주총회가 우진의 예상 외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이번 삼부토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