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의 파격, LG 순혈주의 방향 수정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이 취임한지 6개월 만에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보수적인 LG 분위기를 감안할 때 일정 기간 적응기를 거칠 것이란 전망을 무색케 하고 있다. 다만 쇄신 인사의 적용 대상을 실무진급 인력과 일부 계열사 대표로 한정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되도록 자제한 점이 눈에 띈다. ㈜LG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