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왜 PEF에 숨었을까
부동산 신탁업 예비인가를 신청한 12개사 중 유독 특이한 구조를 갖춘 곳이 하나 있다. 부산부동산신탁(가칭)이다. 유일하게 사모투자펀드(PEF) 형태로 신탁사를 설립하겠다고 제안했다. 부산의 대표 금융회사인 BNK금융지주는 3개 회사가 지분을 10% 미만으로 나눈 뒤 출자했다. 결과적으로 BNK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