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루홀 발굴 주역 ‘새출발 시동’
국내 벤처투자 역사상, 가장 큰 수익을 남긴 투자는 무엇일까. 아마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옛 블루홀)이 첫 손에 꼽힐 것이다. 크래프톤의 투자사 중에서도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2009년 99억원을 투자해 9년만인 지난해, 40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벤처캐피탈 시장에서도 단 한건의 투자로 수천억원의 차익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