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최악인데…채권단, 진흥기업 급매하는 이유
채권단이 효성그룹 매각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진흥기업 지분 매각을 강행하기로 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채권단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들고 있는 우리은행의 손태승 회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실적 쌓기를 위해 진흥기업 지분 매각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진흥기업 채권단 지분 44% 중 절반이 넘는...